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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책] 가려진 세계의 징후들
구례 귀농마을
구례군 백운산에 구름이 피어오른다. 산수동 마을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전남 구례군의 대표적 귀농 마을 몇군데를 둘러봤다. 10여년전 구례를 다녀왔다는 동행한 선배 기자는 당시에 구례에 젊은 사람들은 찾아보기 힘들었다한다. 구례군의 귀농 지원 정책에 힘입어 예전에는 없던 마을이 몇개 생겨났다. 예술인마을, 산수동마을, 예술인촌마을, 피아골 은어마을, 오미 한옥마을을 둘러봤다. 구례읍과 가장 가깝지만, 오지라고 불릴만한 산수동 마을이다. 산골마을이라 지금도 도로 포장공사가 진행중이다. 대학을 보내고 은퇴한 윤춘수(54), 김명희(50) 부부가 봉서리 산 중턱에 농장을 꾸몄다. 귀농은 일단 여자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귀뜸한다. 남자야 불편한 농촌생활에 쉽게 적응하지만 여자는 쉽지 않다. 산수농장도 부인이 농업대..
- 찍고, 쓰고
2014. 8. 28.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