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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책] 가려진 세계의 징후들
사진기자 아웃도어 룩
눈이 아직도 즐거운 신참 사진기자들이다. 첫눈이건, 더위를 식혀주는 비이건 사진기자들은 하늘에서 내리는 모든 것들이 부담스럽다. 그것들을 기록해야하는 숙명이 있기에... 현장이 숙명인 사진기자에게 날씨는 전문 등산가만큼 중요한 요소다. 10년전 신문사 입사 당시 많은 사진기자 선배들이 등산복을 입고 다니는 이유가 궁금했다. 궁금증은 사진기자 생활 한달 만에 풀렸다. 사무실이나 기자실이 아닌 아스팔트 위를 달리는 사진기자들은 각자의 몸을 보호해야 했다. 10년 넘게 사진기자 생활을 하면서 느낀 아웃도어 의류의 기능성에 대해 몇 자 적어 본다. 아주 주관적인 평가다. 사진기자 계급도 1. 구스다운이 덕다운보다 따뜻하다? 구스다운(거위털)이 덕다운(오리털)보다 따뜻하다는 것은 측정이 어렵다. 대부분의 아웃도어..
- 찍고, 쓰고
2012. 12. 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