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환경 (2)
[사진공책] 가려진 세계의 징후들
지구 온난화, 핵 위기, 멸종 위기 동식물 등 환경을 주제로 한 환경아트 전시 '녹색여름전'이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주제가 명확한 만큼 작품에 대한 이해는 어렵지 않다. 또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친숙하다. 환경 아트 작품 몇 점을 사진에 담았다. 지구온난화 포스터 시리즈. 이산화탄소 배출량 상위국가들의 국기를 이용한 작품으로 세계 환경보고서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조사한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예상되는 피해를 10개국의 국기 위해 표현 했다.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이명우 작품. 시장바구니 + 앞치마 오른편 네모꼴 초록색 주머니가 지구의 상징이다. 항상 무엇을 만들려는 본성을 가진 사람이 함께 모여사는 푸른 별, 둥근 지구를 네모꼴 녹색 캔버스로 변형했..
천연기념물 제331호이자 멸종위기 2급 잔점박이 물범이 오지리 앞바다에서 카메라를 경계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오지리 지윤근 이장은 물범 아홉 마리가 모래톱 위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한다. 2010.7. 숲에 이슬을 더해주는 바다. 이름도 아름다운 가로림만(加露林灣)은 충청남도 서천시 대산읍 오지리와 태안군 이원면 내리를 사이에 두고 잘록하게 들어간 호리병 모양의 바다다. 전체 해안선 길이 162km, 연안 면적 1만5985ha의 호리병 바다는 산란기 어류들의 아늑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며 천혜의 황금어장을 형성한다. 15개 어항 1987가구 4946명의 어민들이 가로림만에 기대 산다. 밀물 때 8000ha의 광활한 갯벌을 드러내는 가로림만의 입구는 불과 2.5킬로미터. 병목 현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