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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책] 가려진 세계의 징후들
한림읍 협재 오늘 참 덥다. 절기상 대서(大暑)다. 염소 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전해지는 날이다. 7월 22일 오늘 폭염특보도 발령됐다. 눈이라도 시원하라고 제주 바다 사진을 모았다. 에마랄드빛깔 협재 해변은 언제 가봐도 마음이 탁 트이는 곳이다. 구좌읍 세화 물이 빠지면 아담한 백사장이 등장하는 구좌읍 세화 앞바다다. 바위 틈에 소라게들이 많아 아이들이 좋아한다. 성산읍 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광치기해변은 독특한 지질구조를 갖고 있다. 물이 빠지면 웅덩이에 물이 고인다. 웅덩이는 아기들이 놀 수 있는 작은 수영장이 된다. 구좌읍 월정리 한껏 멋을 낸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월정리 해변이다. 해변을 따라 카페 거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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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22. 14:53
떠나요 둘이서 모든걸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밤 그 별빛아래 이제는 더이상 얽매이긴 우린 싫어요 신문에 TV에 월급봉투에 아파트 담벼락보다는 바달 볼 수있는 창문이 좋아요 낑깡밭 일구고 감귤도 우리들이 가꿔봐요 정말로 그대가 외롭다고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른 밤 하늘 아래로 - 제주도 푸른밤 최성원 떠나요 둘이서 힘들게 별로 없어요 제주도 푸른밤 그 별아래 그동안 우리는 오랫동안 지쳤잖아요 술집에 카페에 많은 사람에 도시의 침묵보다는 바다의 속삭임이 좋아요 신혼부부 밀려와 똑같은 사진찍기 구경하며 정말로 그대가 재미없다고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르매가 살고 있는곳 - 제주도 푸른밤 최성원 푸르매는 소녀였다. 2013. 10. 제주도 월정리
- 찍고, 쓰고
2013. 11. 21. 09:51